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현지시간 6일 "우크라이나 전쟁을 이용해 제3국을 비방하거나 '신냉전'을 부추기는 것에 반대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은 이날 오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"우리는 옆에서 불을 지켜보는 게 아니라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항상 긍정적 역할을 해왔다"고 말했다고 AFP 통신, 신화통신 등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은 또 "우리는 적절한 시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함께 인정하고 동등하게 참여하며 균형 잡힌 논의를 가능하게 할 국제 평화회의를 지지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의 이 발언은 오는 6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 회의에 러시아가 불참하는 만큼 중국 역시 참석할 의사가 없다는 뜻으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은 중국과 EU 간 무역 갈등에 대해선 "무역 문제의 정치화, 이데올로기화, 범 세계화에 반대한다"며 양자가 서로 "경제, 무역 협력의 핵심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"는 희망 사항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있어 중국이 보여준 그간의 노력을 치하하며 향후에도 중요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AI 앵커 | Y-GO <br />자막편집 | 박해진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50706132317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